'2009/05'에 해당되는 글 3건
- 2009/05/11 제대로 된 혁명
- 2009/05/10 주말에 본 영화 두 편
- 2009/05/10 대한민국 화장품의 비밀 by 구희연 이은주
제대로 된 혁명(A Sane Revolution) / D. H. 로렌스
혁명을 하려면 웃고 즐기며 하라
소름끼치도록 심각하게는 하지 마라
너무 진지하게도 하지 마라
그저 재미로 하라
사람들을 미워하기 때문에는 혁명에 가담하지 마라
그저 원수들의 눈에 침이라도 한번 뱉기 위해서 하라
돈을 좇는 혁명은 하지 말고 돈을 깡그리 비웃는 혁명을 하라
획일을 추구하는 혁명은 하지 마라
혁명은 우리의 산술적 평균을 깨는 결단이어야 한다
사과 실린 수레를 뒤집고 사과가 어느 방향으로
굴러가는가를 보는 짓이란 얼마나 가소로운가
노동자 계급을 위한 혁명도 하지 마라
우리 모두가 자력으로 괜찮은 귀족이 되는 그런 혁명을 하라
즐겁게 도망치는 당나귀들처럼 뒷발질이나 한번 하라
어쨌든 세계 노동자를 위한 혁명은 하지 마라
노동은
이제껏 우리가 너무 많이 해온 것이 아닌가?
우리 노동을 폐지하자, 우리 일하는 것에 종지부를 찍자!
일은 재미일 수 있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일을 즐길 수 있다.
그러면 일은 노동이 아니다
우리 노동을 그렇게 하자! 우리 재미를 위한 혁명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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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고사로 해직된 최혜원 도둑괭이 샘의 블로그에 어찌 어찌 갔다가
그녀의 우울과 분노에 공감하다가
기억하고 싶어서 이 글을 퍼온다.
http://robcat.tistory.com/10
1. 타짜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러나 고수인 타짜를 연기한 백윤식, 그가 누구인지도 몰랐으나 차츰 주인공의 역할에 동화되었던 조승우, 언제나 약간 낯설지만 약간 오바한 듯한 목소리가 재미났던 김혜수. 허영만의 원작이 어떨지 궁금해졌다. 처음에는 한 발 떨어져서 볼까말까 망설였는데, 어느새 내가 열심히 보고 있었다. 그것만으로도 만족. 재산을 거는 도박은 익숙하지만 신체의 일부를 건 도박이라..
2.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예수의 수난. 그야말로 예수의 수난이었다. 현대의 성화라는 생각을 했다. 2000년의 시간이 흐른 뒤 그의 수난이 가진 생생함은 종교라는 커다란 제도 속에서 핏기를 잃었는데, 영화는 그 핏자국을 선연하게 되살리고 있었다. 느긋하게 볼 수 없는 영화. 예수가 받는 신체적 고통을 전가받아야 하는 영화. 참으로 처절하게 외부의 폭력을 그대로 몸으로 받아안는 예수. 그야말로 패션, 패시브한 고통의 전기이다.
두 영화를 보고서 든 생각. 현대는 고통이 표백되고 탈색된 시대이다. 죽음도 병원이라는 백색 공간에 갇혀서 아주 일부만이 노출된다. 그렇다면 그만큼 고통은 줄어들었는가. 잔인함은 줄어들었는가. 아니다 다른 형태로 우리는 그 잔인함과 폭력을 주사맞는지도 모른다. 그 대표적인 것이 영화 혹은 게임일 것이다. 영화를 보지 않다가 오랫만에 케이블로 보았다. 내가 선택하지 않은채 주어진 영화를 보아서 더 그럴까. 어쨌든 두 영화에서 신체에 가해지는 물리적 폭력이 무척 자극적으로 다가왔다. 이것은 영화다, 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영화만은 아니었다. 스크린을 넘어서 내 신체에 압박과 자극이 가해졌다. 프로그램이 꽉짜여진 일상,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은 이미지로 그 탈출구를 찾고 이미지 속에서 폭력을 체감하고 이미지를 통해서 잔인함을 주고 받는다.
'화장을 별로 많이 하지는 않지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보니 그렇지가 않다. 피부를 위해, 화장품 다이어트를 위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필요한 내용을 요약해둔다.
스킨, 크림, 자외선차단제가 필수!
메이크업은 언제나 베이스를 바른 후에!
세안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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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크림 - 스킨케어를 원하는지 메이크업베이스를 원하는지 구별해서 사용할 것. blemish balm. 독일태생. 피부과에서 강한 박피 시술을 한 후 신속한 회복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 피부 재생력 강화 목적.
화장품 유통기한 - 기초, 메이크업 30개월. 개봉후 사용기간은 기초 12개월, 메이크업 18개월
필수화장품 다이어트 - 화장품에서 세트나 로션의 개념은 우리나라에서만 통하는 허상. 화장수와 크림으로 족하다. 피부는 화장품보다 훨씬 더 과학적이다. 우리 피부의 힘을 믿자.
(1) 클렌징 - 진한화장은 수성, 유성, 보통은 수성세안만으로 충분
(2) 화장수 - 화장수는 수분공급이 목적이 아니라 화장솜에 묻혀 잔여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것. 향이나 색소가 첨가되지 않고 방부제가 최소로 들어간 용량많은 제품이면 된다.
(3) 크림 - 로션, 에센스, 세럼, 크림 중 맞는 것으로 하나만. 로션 비추. 건조한 피부라면 크림을 지성이라면 에센스를 택하라.
(4) 선크림 - UVA, UVB 모두 되는 것. 일상용으로 spf15, 외부용으로 spf30
모공관리 - 매일매일의 정성스러운 세안 이 90%. 근육의 결 방향대로 꼼꼼히 마사지하라.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여러번 깨끗이 행구기. 술한잔 한 김에 씻지 않고 곯아떨어질 때 피부는 비명을 지른다. 손을 항상 깨끗이 하고 웬만하면 얼굴을 만지지 않기.
눈관리 - 아이크림은 별로 필요없다. 그냥 크림으로도 충분. 클렌징시 무리하게 닦아내지 않기. 눈 주변 비비거나 만지지 않기. 화장품을 안발라서가 아니라 무심코 가하는 물리적인 자극이 오히려 눈가의 노화를 앞당긴다. 시선을 이리저리 굴리면서 눈 근육을 풀어주는 눈 체조가 눈가 피부에 탄력을 주고 주름예방 및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메이크업 제품 - 피부에 흡수되어서는 안된다. 색조화장 전에는 반드시 방어막 기능이 있는 베이스류 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라. 스킨케어 제품에는 유효 성분들을 진피층까지 깊이 전달하는 트랜스포터 기능을 가진 성분들이 들어 있는데, 이를 방어막으로 차단하지 않으면 그 성분이 색조화장품의 색소를 덤으로 전달해준다.
바디용품 - 수돗물로 15분간 샤워했을 때 몸으로 들어오는 염소의 양은 수돗물 1리터를 마셨을 때의 600배에 이른다고. 헉. 바디제품은 습기에서 살아남아야 하므로 방부제와 보존제가 많이 들어가서 더 독하다. 옛날 어르신들이 세숫비누 하나로 머리감고 세수하고 목용하던 시절이 피부를 생각하면 요즘보다 더 낫다. 잘 만든 천연비누는 린스로 필요없는 좋은 샴푸.
스킨, 크림, 자외선차단제가 필수!
메이크업은 언제나 베이스를 바른 후에!
세안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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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크림 - 스킨케어를 원하는지 메이크업베이스를 원하는지 구별해서 사용할 것. blemish balm. 독일태생. 피부과에서 강한 박피 시술을 한 후 신속한 회복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 피부 재생력 강화 목적.
화장품 유통기한 - 기초, 메이크업 30개월. 개봉후 사용기간은 기초 12개월, 메이크업 18개월
필수화장품 다이어트 - 화장품에서 세트나 로션의 개념은 우리나라에서만 통하는 허상. 화장수와 크림으로 족하다. 피부는 화장품보다 훨씬 더 과학적이다. 우리 피부의 힘을 믿자.
(1) 클렌징 - 진한화장은 수성, 유성, 보통은 수성세안만으로 충분
(2) 화장수 - 화장수는 수분공급이 목적이 아니라 화장솜에 묻혀 잔여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것. 향이나 색소가 첨가되지 않고 방부제가 최소로 들어간 용량많은 제품이면 된다.
(3) 크림 - 로션, 에센스, 세럼, 크림 중 맞는 것으로 하나만. 로션 비추. 건조한 피부라면 크림을 지성이라면 에센스를 택하라.
(4) 선크림 - UVA, UVB 모두 되는 것. 일상용으로 spf15, 외부용으로 spf30
모공관리 - 매일매일의 정성스러운 세안 이 90%. 근육의 결 방향대로 꼼꼼히 마사지하라.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여러번 깨끗이 행구기. 술한잔 한 김에 씻지 않고 곯아떨어질 때 피부는 비명을 지른다. 손을 항상 깨끗이 하고 웬만하면 얼굴을 만지지 않기.
눈관리 - 아이크림은 별로 필요없다. 그냥 크림으로도 충분. 클렌징시 무리하게 닦아내지 않기. 눈 주변 비비거나 만지지 않기. 화장품을 안발라서가 아니라 무심코 가하는 물리적인 자극이 오히려 눈가의 노화를 앞당긴다. 시선을 이리저리 굴리면서 눈 근육을 풀어주는 눈 체조가 눈가 피부에 탄력을 주고 주름예방 및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메이크업 제품 - 피부에 흡수되어서는 안된다. 색조화장 전에는 반드시 방어막 기능이 있는 베이스류 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라. 스킨케어 제품에는 유효 성분들을 진피층까지 깊이 전달하는 트랜스포터 기능을 가진 성분들이 들어 있는데, 이를 방어막으로 차단하지 않으면 그 성분이 색조화장품의 색소를 덤으로 전달해준다.
바디용품 - 수돗물로 15분간 샤워했을 때 몸으로 들어오는 염소의 양은 수돗물 1리터를 마셨을 때의 600배에 이른다고. 헉. 바디제품은 습기에서 살아남아야 하므로 방부제와 보존제가 많이 들어가서 더 독하다. 옛날 어르신들이 세숫비누 하나로 머리감고 세수하고 목용하던 시절이 피부를 생각하면 요즘보다 더 낫다. 잘 만든 천연비누는 린스로 필요없는 좋은 샴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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